2008년 9월 7일 일요일

모임/영화 금발의 초원


 몇 번의 술먹는 모임이라던가 나갔었지만은 - 이제 이런 모임들 정말 지겨워요.  나를 아무도 챙겨주지고 않고 내가 챙겨주고 싶은 생각도 들지 않아요. 그런 자리에서 나는 왠지 사업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있어요. 무엇인가 일을 하는 자리에서 억지 웃음을 짓고 있는것 같아요. 새벽까지 술을 좀 마셔서 그런지 머리가 조금 아파요. 하지만 안주라고는 아무것도 먹지 않았기 때문에 새벽에 들어와 씻지 않았다고 해도 기분이 나쁘지 않아요. 아침에 금발의 초원 끝 부분을 조금 봤어요. 역시 제가 좋아하는 감독님 배우님 이야기 구성이 있어서 행복해요.
 영화 '금발의 초원'은 스스로를 스무살로 착각하고 사는 어느 노인과 그 생활보조인의 이야기를 담은 내용이에요. 이 영화를 만든 감독님은 이 영화말고도 동성애자나 장애우 그리고 자립하지 못한 청년처럼 사회적 약자의 이야기를 잘 다루십니다. 지겹거나 어렵지 않게 풀어나가는 재주가 있는 감독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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